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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가장 닮고 싶어하는 타자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바롯데 마린스 마틴과 함께 24홈런으로 공동 선두였던 야나기타는 이 홈런으로 25호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센트럴리그는 요미우리의 오카모토 가즈마가 33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31개로 1,2위를 달리고 있어 퍼시픽리그 홈런 경쟁이 조금은 뒤쳐진 느낌이지만 야나기타에겐 데뷔 첫 홈런왕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후는 지난시즌 15개의 홈런으로 2017년 데뷔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는데 당시 "장타력을 높이기 위해 야나기타의 영상을 보며 참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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