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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초반 실점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2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선두 타자 로렌조 케인을 볼넷으로 내보낸 김광현은 로디 텔레즈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우익수 딜런 칼슨이 3루로 뛰는 케인을 잡기 위해 송구했으나, 공이 슬라이딩하던 케인의 손을 맞고 3루측 관중석으로 들어가면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 김광현의 추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선 루크 마일레가 친 타구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진 뒤 바운드 돼 펜스를 넘기면서 3실점째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투수 아드리안 하우저를 내야 뜬공으로 잡았으나, 우리아스에게 다시 적시타를 내주면서 4실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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