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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4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양석환 3연타석 홈런이 큰 힘" [대구승장]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1-09-05 17:56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21.08.1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이 양석환의 홈런포 2방으로 천신만고 끝에 4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5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3차전에서 접전 끝에 6대5 재역전승을 거뒀다. 1일 잠실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이어오던 4연패 사슬을 어렵게 끊어냈다. 원정 5연패와 일요일 7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전날 삼성전 막판에 타격감을 살렸던 두산 타선은 이날 선발 전원안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양석환은 1회에 이어 3회에도 백정현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리며 전날 8회 3점 홈런에 이어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 1호. 양석환은 투런 홈런 두방과 8회 역전의 발판이 된 2루타 등 4타수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김민규가 1⅓이닝 만에 4실점 하고 일찍 내려간 두산 마운드는 박종기(2⅓이닝 무실점)와 권 휘(1⅔이닝 무실점)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천신만고 끝에 4연패에서 탈출한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양석환이 홈런 두방을 포함해 3연타석 홈런을 쳐주며 타선에 힘을 불어 넣었다. 마운드에선 불펜으로 나온 박종기 권휘가 위기에서 자신 있게 공을 던지며 이길 수 있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만루 두산 양석환이 좌월 선제 만루홈런을 날리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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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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