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101일만에 선발로 나선다. 래리 서튼 감독 부임 이래 필승조 불펜으로 철벽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갑작스런 선발 기용이다.
"오늘 김진욱이 선발로 나가줘야 다른 투수들이 로테이션에 맞춰 등판할 수 있다. 선발 로테이션의 경우 상대팀 예상 선발투수를 고려하기보단 우리팀의 베스트를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다보면 어제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올시즌 원태인은 롯데 상대로 초강세다. 4경기에서 3승1패, 경기당 평균 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6월 18일 경기에선 5이닝 5실점(2자책) 끝에 패배를 기록했다.
|
전날 승리로 롯데는 후반기 12승2무7패(전체 2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튼 감독은 "공격 수비 투수 모두 굉장히 조화롭게 잘 운영되고 있다. 우리로선 꾸준하게 디테일을 보여주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