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선발에서 밀려났다.
올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는 김광현은 지난 7월 2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여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 5차례 등판 중 4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1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올해 선발 투수로 시즌을 맞이했던 김광현은 지난달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마친 뒤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가벼운 감기와 같은 것"이라고 했지만, 부상자 명단행 이후 김광현의 입지는 흔들렸다.
8월 30일 피츠버그전과 5일 밀워키전에 다시 선발로 나서는 듯 했지만, 결국 김광현은 다시 불펜으로 이동해 대기하게 됐다.
우드퍼드는 5일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5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