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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세 괴물'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의 기록 행진이 부상으로 중단됐다.
하지만 프랑코는 이날 주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다음 타자 넬슨 크루즈의 2루타 때 3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붙잡고 고통을 호소한 것. 탬파베이는 즉각 프랑코를 교체했다.
탬파베이는 12일 "프랑코가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향후 프랑코는 MRI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등으로 부상당한 선수는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를 통해 경기 경험은 쌓은 뒤 선발로 나서게 된다. 혹은 이를 건너뛰고 곧바로 선발로 출격하더라도 경기 경험 회복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프랑코로선 기록 행진이 끊어질 위기에 처한 셈.
탬파베이는 이날 아쉽게 패했지만, 여전히 시즌 88승 53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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