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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심판의 실수는 어느 리그에나 존재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심판의 미숙한 진행이 도마에 올랐다.
2루주자는 3루로 간 상황이고 1루도 세이프가 돼 2루도 포스 아웃이 되는 상황이었다. 주니치는 2루로 공을 던져 포스 아웃을 시켰으나 이때 2루심이 아웃 선언을 하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웃 판정이 나지 않자 1루와 2루 사이에 있는 주자의 런다운이 계속 이어졌고 그 사이 홈을 파고 들던 3루주자 고가 유다이가 다시 협살에 걸려 아웃. 이후 주니치 측의 항의로 인해 심판진이 리플레이로 확인 후 1루주자가 2루에서 아웃된 것으로 판정이 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1대0으로 주니치의 승리.
그러자 야쿠르트의 다카쓰 신고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를 했다. 주니치는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야구장을 빠져나갔지만 다카쓰 감독의 항의는 10분 넘게 이어졌다. 2루에서 아웃이 제대로 선언됐다면 3루 주자가 홈으로 파고들지 않았다는 것. 즉 2루에서 아웃이 되고 2사 1,3루서 경기가 계속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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