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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동시에 세 명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부터 많은 부상에 시달린 것에 대해선 "지닌해를 생각해보면 하체 부상이 많았다. 그래서 작년 비시즌부터 체력적으로 하체에 신경을 많이 썼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면 (올 시즌) 다리 쪽 부상은 거의 없었다. 다만 굉장히 예측 어려운 부상들( 최형우 눈, 나지완 옆구리 등)이 나온 것 같긴 하다. 다만 비시즌에 준비했던 하체 쪽 부상은 없는 거 같아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을 보면서 팀 뎁스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시즌을 시작하면서 육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지금도 신경 많이 쓰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육성이란 것도 경기를 많이 뛰어야 하는 부분인데, 여러 이유로 경기를 많이 못한 것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 명은 중견수 이창진이다. 부친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팀에 물음표가 굉장히 많이 생겨버린 상황이다. 이창진은 최대 5일간 쉴 수 있다. 그 이후에 돌아온다면 환영하며 같이 뛸 수 있을 것이다. 팀 전체가 겪고 있는 상황은 '우물이 말랐다'는 표현이 적절한 듯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신인 포수 권혁경을 포함해 유민상 이진영 이우성을 2군에서 콜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콜업한 선수들이 그 동안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일단 상황에 맞게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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