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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 투수 김상수(33)가 또 선행에 나섰다.
김상수는 월간 페어플레이어 상금을 전달 받은 뒤 "이 상금은 내가 받을 돈이 아닌 것 같다. 한부모 아버지께서 언제든 딸에게 피자를 시켜줄 수 있도록, 그 분께 전달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SSG는 김상수의 뜻을 받아들여 한부모 아버지를 후원하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상금을 기부했다.
김상수로부터 상금을 전달 받은 한부모 아버지 이기우씨(가명)는 "예전부터 SSG의 오랜 팬이었다.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딸 아이의 간식비로 잘 쓰겠다"며 김상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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