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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박)세혁이라면 대처가 되었어야 했다."
1회말 두산의 공격이 끝난 뒤 박세혁은 2회초 수비를 앞두고 장승현과 교체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어제는 로켓의 체인지업이 잘 안 떨어진 상황이었다. 첫 타자 추신수를 상대할 때 공이 다소 날린다는 느낌도 있었다. 공을 받아보면서 (박)세혁이 같은 경우는 대처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투수가 고개를 흔들기도 했지만, 주전 포수라면 투수를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8회초 올라와 한 타자만 상대했던 이영하에 대해서는 "공 자체가 좋지 않았다. 몸을 풀 때부터 잘 안 풀린다고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발 마스크는 장승현이 쓴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장승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곽 빈이 나선다.
잠실=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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