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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내년 재계약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내는 것일까.
이날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터커는 볼 카운트 1B0S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의 2구 121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했다.
지난 18일 LG전 이후 6일 만에 터뜨린 시즌 여덟번째 홈런.
터커의 방망이는 시즌 후반 살아나고 있는 느낌이다. 여전히 들쭉날쭉함이 있지만, 안타와 타점 그리고 홈런수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일각에선 터커가 시즌 막판 타격력을 회복해 내년에는 2020년의 좋았던 타격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터커도 재계약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 됐다. 다만 올 시즌 내내 타격 그래프가 심하게 요동쳐 이미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잃었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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