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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복귀 소식이 들리지 않는 외국이 선수의 자리는 '신인'이 채웠다.
약 2주 정도 회복 기간을 예상했지만,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검사를 받고 괜찮다고 하면 공을 던지는 걸 진행하려고 한다. 부상 부위 회복 시간이 더 걸리면 (2주보다) 더 길어질 거 같다. 일단 검사를 받아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폰트가 빠지면서 시즌 초 선발 구상이 완전히 틀어진 가운데 김원형 감독은 샘 가빌리오-이태양-최민준-조영우-조병현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 초반에 머물렀지만, 슬라이더와 커브 등을 섞어 4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김원형 감독에게는 좋은 느낌을 심어줬다. 김 감독은 "고등학교 피칭을 보지는 못했지만, 본인이 에이스였다는 느낌을 있더라"고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첫 등판이었지만,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기 볼을 긴장하지 않고 던지더라"라며 "다만 변화구가 다소 높게 들어오고 체인지업 구사를 하지 않더라"라고 짚었다.
김원형 감독은 "(조)영우와 (조)병현이는 일단 던지는 모습을 보고 선발 유지를 결정할 생각"이라며 "불펜에서도 좋은 선수가 있다면 선발로 쓰도록 하겠다"고 막판 총력전을 예고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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