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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27)의 말을 전해들은 LA 에인절스와 조 매든 감독은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에 대해 매든 감독은 "모두가 이기고 싶어한다. 오타니는 단지 '이기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발언에서 오타니는 이 팀에 대한 애정도 언급했다"며 "모두가 생각하고, 바라는 부분을 입을 통해 쏟아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단순히 마음 속에 담아둔 부분을 표현한 것인데, 사람들은 '이기고 싶다'는 말을 마치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처럼 연결했다. 나는 그 말을 그렇게 듣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오타니와의 면담 여부에 대해선 "그런 부분까지 항상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진 않는다"며 "그는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게 아니다. 단지 이기고 싶다는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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