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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을 앞세웠다. 콜은 6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 난조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토론토가 초반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마커스 세미엔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양키스는 5회초부터 반격에 나서면서 흐름을 끌고 왔다. 5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2루타 이후 지오 어셀라와 브렛 가드너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5회말 토론토는 선두타자 스프링어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6회초 양키스는 선두 DJ 르메이휴의 2루타와 앤서니 리조의 진루타, 애런 저지의 희생 플라이를 한 점을 만회한 뒤 7회 2사 1,3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의 2타점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8회말 비셋이 해결사로 나섰다. 선두타자로 나온 비셋은 클레이 홈스의 싱커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며 다시 리드를 찾아왔다.
양키스는 9회초 토론토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로를 상대로 토레스가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로마노는 팀 승리로 지켜내면서 시즌 22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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