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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의 이도류는 앞으로 3년 남았다."
1919년에 처음으로 100경기를 넘게 타자로 출전해 29홈런을 친 루스는 투수로는 9승을 기록해 2년 연속 대기록엔 실패했고, 25세때인 1920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 타자에만 집중했다. 실제로 이도류를 한 것은 1918∼1919년의 2년간이 전부였다.
기븐스 전 관장은 일본의 교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이도류를)앞으로 3년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이제부터 오타니가 정말 특별한지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의 이도류에 응원을 보냈다.
내년시즌에 다시 루스의 두자릿수 승리-두자릿수 홈런에 재도전하는 오타니가 언제까지 이도류를 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체력이 얼마나 받쳐주냐에 달려있는데 기븐스 전 관장은 올해 27세인 오타니가 30세가 되는 3년 동안은 이도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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