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래리 서튼 감독이 신이 났다. KT 위즈와의 3연전을 휩쓸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을 활활 피워올렸다.
DH 2차전 후 서튼 감독은 "이인복이 선발로 좋은 모습(5이닝 2실점)을 보여줬다. 질좋은 공을 많이 던지며 맡은 역할을 훌륭히 잘해냈다. 그 흐름이 불펜으로 잘 이어졌다. 불펜들은 판타스틱하게 막아냈다"며 기뻐했다.
특히 1이닝 무실점 2K로 호투한 프랑코와 김진욱이 만든 위기를 해결한 구승민을 칭찬한 뒤, 30세이브를 완성한 김원중에 대해 "그는 전사(warrior)"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로써 롯데는 5강의 막내 키움 히어로즈에 4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롯데 팬들의 마음이 가을 바람에 싱숭생숭 피어오르고 있다.
|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