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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쐐기타를 때려냈다.
지난 1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출장했던 박효준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선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다.
그리고 1사 1, 2루 상황에서 박효준이 쐐기타를 날렸다. 신시내티 마이클 로렌젠과의 승부에서 1B2S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4구째 86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14번째 타점.
피츠버그는 8회 말 박효준의 쐐기타 포함해 대거 8득점에 성공하며 9대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콜 터커가 만루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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