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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향해 막바지 힘을 내고 있는 LG 트윈스.
켈리, 수아레즈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선 임찬규는 두 외국인 투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임찬규는 켈리, 수아레즈를 웃게 만들며 즐거운 수다를 이어갔다.
LG 트윈스 1선발 케이시 켈리는 시즌 12승 6패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켈리는 올 시즌 15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선보이며 LG 마운드를 굳게 지키고 있다.
올 시즌 합류한 복덩이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도 시즌 9승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으로 LG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수아레즈는 9월 한 달 넘게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있었으나 지난 10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더블헤더 1차전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복귀전 승리를 기록했다.
부상 이전까지 8승 2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맹활약을 펼친 수아레즈가 부상 복귀 후에도 전반기만큼 실력을 보여준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1승 7패를 기록 중이다. 보이는 성적은 좋지 않지만 10년 만에 전성기 구위를 회복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속이 살아나며 한층 더 성숙해진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임찬규는 켈리, 수아레즈의 그라운드 적응 일등 도우미다.
고참급 투수인 임찬규는 켈리, 수아레즈와 훈련을 함께한다. 다정하게 훈련도 돕고 질문에는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LG는 시즌 막바지 선두 KT를 턱밑 추격하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임찬규는 LG의 신바람 야구 부흥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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