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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엇이 문제일까.
올 시즌 정은원을 바라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분명히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경기(9일 KIA전)를 보면 상대 투수가 인코스를 집요하게 던지는 패턴으로 갔는데, 방망이가 잘 안나오고 헛스윙도 있었다"며 "후반기엔 확실히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볼넷 출루에 포커스를 맞춘 부분이 타격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시각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정은원은 원래 카운트를 길게 가져가고 선구안이 좋은 스타일"이라며 "그런 부분보단 후반기 (부진에 대한) 압박감과 멘탈적인 문제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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