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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내야수 황대인(26)이 주전 1루수로 기용되기 위해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이건 황대인이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17일 두산전 홈런 장면을 되새기고 떠올려야 한다. 볼이 밋밋하게 들어왔을 때 정확하게 타격하면 홈런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막판 황대인은 윌리엄스 감독이 원하는 꾸준함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최근 네 경기에서 세 차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수원 KT전부터 선발 1루수로 기용됐는데 타율 4할3푼8리(16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5득점 2삼진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는 11경기다. 황대인도 기회가 찾아왔을 때 잡아야 한다. 홈런도 중요하지만, 먼저 꾸준한 컨택에 신경써야할 듯하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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