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갈 길 바쁜 KT 위즈의 발목을 잡았다.
멩덴은 시즌 7승(3패) 째를 거뒀고, 장현식은 32번째 홀드로 홀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울러 정해영은 시즌 30세이브 째를 수확하며 역대 최연소 3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KT는 소형준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시즌 7패(6승) 째를 당했다.
5회 추가점이 이어졌다.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2사에서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고, 김선빈의 안타로 1,3루가 됐다. 이어 폭투로 최원준이 홈을 밟았다.
9회초 KIA는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올라와 무실점으로 1이닝을 지우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켜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5안타에 그쳤던 KT 타선은 이날도 끝내 터지지 않았고, 결국 득점을 내지 못한 채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