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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영구결번' 김용수부터 '샛별' 이민호까지. LG 트윈스의 1차 지명 역사에 또 한명의 당찬 신인이 더해졌다. 선린인터넷고 조원태(18)다.
어릴 때부터 자주 왔던 잠실이지만, 'LG 선수'로 밟은 그라운드의 느낌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조원태는 "(잠실이) 어릴 때는 크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와보니 잘 던져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설렘이 크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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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은 LG에만 28년째 몸담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팀을 향한 애정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럽다. 그는 "신인들이 LG에 지명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 선수 생활을 하며 더 발전하려면, 팀에 대한 애정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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