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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아니라 패트릭 산도발이었다.
산도발은 올시즌 17경기에 등판(14경기 선발)해 3승6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8월에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3.62,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 1.21, 87이닝 동안 9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며 "이는 2019년과 2020년, 76이닝 동안 기록한 평균자책점 5.33보다 큰 성장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를 제외한 이유로는 "오타니를 넣으면 좋았겠지만 오타니는 시즌이 시작될 때부터 아메리칸리그 MVP로 꼽혔다"며 "오타니 대신 앞으로 미래가 밝은 산도발을 택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우완 투수 나빌 크리스매트가 꼽혔고, 김광현이 뛰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유격수 에드먼도 소사가 선정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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