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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화 입장에선 분위기를 띄우기 쉽지 않은 경기다. 일찌감치 시즌을 최하위로 마무리하면서 리빌딩 완수를 위해 가야할 험난한 길이 꽤 길다는 것을 몸소 확인했다. 하지만 한 시즌 동안 성적과 관계 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 한화는 두산전에서 야구 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는 재미를 선사하며 올 시즌 감사 인사를 대신할 계획이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체 입장 인원의 30% 수용이 가능한 30일 두산전은 예매 시작 6분 만에 매진됐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내년 도약을 바라보는 한화 선수단과 팬의 함성이 가을 밤하늘에 메아리 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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