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많은 것을 배운 10월이다. 그래도 올해 5~6점차 역전패는 없었던 게 의미있다."
류 감독은 "감독으론 첫 해지만,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했고 수석코치만 3년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막판까지)치열한 순위싸움이 됐다"며 운을 뗐다.
"초반에 5할 이상의 승수를 꾸준히 쌓아놓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리고 10개 구단 모두가 승부처로 생각한흔 마지막 한달. 매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감독으로서 많은 걸 배웠다."
가을야구가 좌절된 롯데에 비해 LG는 아직 1위의 희망이 있다. 또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총력전을 펴야하는 게 LG의 입장이다.
"올해 배운 것들을 잘 새겨서 내년 준비에 참고하겠다. 오늘 내일은 불펜을 빨리 투입한다기보단, 모든 순간에 집중하는 경기를 하겠다."
LG는 홍창기(중견수) 서건창(2루)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 이영빈(1루) 이재원(우익수) 유강남(포수) 문성주(좌익수) 라인업으로 이날 경기에 임한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