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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해 투, 타 핵심자원이 모두 FA로 나왔다. MLB.com은 투수에 우선 순위를 두라고 조언했다.
다 잡으면 좋지만 돈이 문제다. 둘 모두 최소 1억달러 돌파는 기정 사실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MLB.com은 '세미엔이 토론토 라인업에서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선수층도 두터운 편이다. 레이 잔류가 더 필요하다'라 주장했다.
일단 토론토는 레이와 세미엔 모두에게 퀄리파잉 오퍼(1년 1840만달러)를 제시했다. 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레이를 향한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레이는 2020년까지는 제구가 불안정한 강속구 위주의 투수였다. 2021년 제구력이 갑자기 상승했다. 9이닝 당 볼넷 커리어 최저인 2.42개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커리어 최다인 248개를 낚았다. 선뜻 거액을 쏟기에는 2021시즌 표본이 적다는 지적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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