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슈퍼 에이전트'가 마침내 움직인다.
이와 관련해 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이 곧 현지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공석인 야구 부문 책임자 선임과 FA 협상에 관한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보라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7억달러 이상의 돈을 주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를 포함해 유격수 코리 시거,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 유격수 마커스 시미엔, 그리고 메츠 출신의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가 보라스를 앞세워 거액의 FA 계약을 노리고 있다.
보라스의 협상 스타일로 봤을 때 이번 메츠와의 만남은 탐색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다음달 7~10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이후 본격적인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단 이번에 구단들과 선수노조가 새 노사단체협약을 도출해야 한다는 게 변수라면 변수다.
메츠는 올해 JD 데이비스와 조나단 빌라를 3루수로 썼다. 데이비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고, FA가 된 빌라는 재계약해 백업 3루수로 기용한다는 게 메츠 구단의 구상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