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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수 년간 KBO리그의 선수 육성 여건은 미국 메이저리그 못지 않은 수준까지 진화했다.
최근 육성 시스템 전면 개편을 선언한 SSG의 행보는 그래서 주목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R&D(Research and Development) 파트. SSG는 야탑고를 24년간 이끈 김성용 감독을 R&D 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김 센터장은 지도자 경력으로 쌓은 광범위한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데이터 활용 선수 훈련법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 때문에 SSG의 데이터 야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숫자는 누구나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어떻게 '현장의 언어'로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지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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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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