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38살 백전노장 내야수 박경수는 프로 입단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무대에 올라 주인공이 되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펼쳐진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한 경기만 더 승리하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 할 수 있는 상황. KT 박경수는 그라운드가 아닌 더그아웃에 앉아 후배들의 플레이를 지켜봐야 했다.
|
|
|
창단 첫 우승의 순간 후배들은 팀을 위해 헌신한 선배 박경수를 뜨겁게 반겼다.
팀 내 최고참 유한준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들어선 박경수는 짚고 있던 목발을 집어 던진 뒤 선수들의 품에 안겨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
|
|
|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