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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이학주 행사 참가 논란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외부 행사 참가 논란에 대해 그는 '아무리 좋은 대회,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여러 상황을 둘러보고 확인하여 신중히 부탁했어야 했는데 선배인 제 잘못으로 후배선수에게 커다란 돌덩이를 얹어준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이학주를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모든 책임과 질타는 저에게 물어주시고 이학주 선수는 미래를 위해 응원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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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외부행사 참가'에 대한 일부 곱지 않은 시선 속에 논란이 커지자 참석을 취소한 바 있다.
이학주는 2년 전인 지난 2019년 12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8회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양준혁 이사장과 돈독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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