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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공격보다 수비쪽에 신경을 쓰고 있다."
배정대는 "장타율과 OPS가 떨어져서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공격보다 수비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고. "얼마전 2021년 호수비를 모은 동영상을 봤는데 내가 별로 없었다. 2020년 호수비엔 내가 많았다"는 배정대는 "감독님께서 나를 중견수로 기용하시는게 수비 비중 때문이라고 하셨다. 수비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배정대는 "3할 타율을 쳐보고 싶고, 20홈런도 치고 싶다. 20도루에도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3할에 20홈런 20도루에 도전하겠다는 것. 배정대는 "(구)자욱이 형이 작년에 3할에 20홈런-20도루를 했는데 그걸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나도 그 목표를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물론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배정대는 "목표한 성적을 낼 수도 있고, 못미칠 수도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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