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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 능가' KIA 브리토의 압도적인 타격 '정면 직캠' [함평 현장]

최문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7 16:0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7일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브리토가 타격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브리토가 17일 여느때 보다 힘을 주며 배트를 돌렸다.

올시즌 KIA는 부진한 성적을 냈던 프레스턴 터커를 내보내고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영입했다.

2017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버나디나급의 선수를 물색 하던 끝에 공 수 주를 다 갖춘 브리토를 낙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브리토는 188cm-93kg의 체격에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1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99경기에 출전해 37안타(5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 마이너리그는 1005경기 1130안타(80홈런) 520타점 598득점 180도루 타율 2할8푼7리을 기록했다.

KIA의 중견수를 맡게 될 브리토는 버나디나와는 마이너성적은 비슷하지만 거포형 타자는 아니다.

중장거리형 타자이면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와 넓은 수비범위, 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브리토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평=최문영기자deer@sportschosun.com/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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