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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왕년의 에이스 잭 그레인키가 이제는 류현진과 같은 처지가 됐다. 플레이오프 1~2선발급은 아니지만 노련미를 바탕으로 정규시즌 3~5선발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뉴욕 메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약 6%,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약 4~5%를 차지했다. 그만큼 어느 팀에 가도 매력적이라는 투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퇴 의견도 4.19%를 기록했다.
MTR은 '그레인키는 1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2시즌 연속 평균자책점 4.00을 초과했다. 헛스윙과 삼진 비율도 퇴보했다. 플레이오프 1~2차전 선발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우승을 원하는 팀은 그레인키를 중하위 선발에 넣을 수 있다. 리빌딩 구단은 유망주를 이끌 리더를 영입하는 셈이다'라며 그레인키의 활용 가치가 아직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류현진이 받은 평가와 똑같다. 최근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에 대해 '에이스급의 수치를 기대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로 류현진을 에이스로 데려왔다. 하지만 2년 만에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등 그를 대체할 특급 에이스가 나타났다. 류현진은 노련미를 바탕으로 3~4선발 위치에서 로테이션 한 자리만 지켜주면 된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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