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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타자 불리?' 189cm 홍창기-192cm 이재원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훈련' [통영현장]

24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타석에 나서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홍창기, 이재원. 통영=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4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LG 트윈스 1군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타석에 나서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홍창기, 이재원. 통영=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통영=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만족스러운 투수들. 당혹스러운 타자들'

LG 트윈스 189cm 홍창기, 192cm 이재원이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훈련을 했다.

올 시즌 KBO는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선수가 서 있는 상태에서 공 1개 정도가 위-아래로 범위가 넓어졌다.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교육을 위해 심판진은 캠프를 돌며 선수들에게 직접 설명회를 갖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각 구단 투수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그전 볼로 판정받던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타자들은 당혹스럽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에 높은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으로 투수들은 이득을 보겠지만 타자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 볼을 받아본 포수들은 높은 볼에 스트라이크 판정이 후하다는 평가다. 높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하면 타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타격을 할 수밖에 없다. 높은 볼이 실투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볼이 더 생겼기에 타자들은 불리하다.

스트라이크존은 타자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타자 무릎 아랫부분부터 타자의 상체 중간점 부분까지 가상의 선을 설정해 스트라이크존 높이가 정해진다.

키가 큰 선수는 키가 작은 선수보다 스트라이크존이 더 넓은 것이다.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은 키 큰 선수에게 더 불리할 수 있다.

장신 타자 홍창기와 이재원이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훈련을 위해 타석에 나섰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상을 받은 홍창기와 거포 유망주 이재원도 달라진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지만 볼넷은 줄어들고 타자들은 조금 더 적극적인 타격을 할 것이다. 올 시즌 공 하나 정도 더 높아진 스트라이크존에 투수들과 타자들의 입장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일이다.

높은 볼에 적응해야 하는 이재원.
높은 볼에 적응해야 하는 이재원.
골든글러브상을 받은 홍창기도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해야 한다.
골든글러브상을 받은 홍창기도 새로운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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