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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락아웃 직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FA 유격수 코리 시거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먼 기자의 이날 전언은 양키스도 시거와 협상을 벌인 구단이었고, 조건이 더 좋은 텍사스를 선택했다는 얘기가 된다. 즉 양키스의 목표는 코레아가 아닌 시거였다는 뜻이다.
시거를 놓친 양키스는 락아웃이 해제되면 코레아와 다시 접촉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헤이먼 기자는 그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다. 시거보다 높은 몸값을 요구하고 있고, 건강과 케미스트리, 사인훔치기 전력 때문에 양키스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다는 것이다.
헤이먼 기자는 "코레아는 시거보다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 최소 3억2500만~3억3000만달러는 될 것'이라면서 코레아를 잡을 유력 구단으로 애틀랜타,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와 에인절스, 휴스턴, 토론토,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보스턴 등 10곳을 꼽았다. 양키스는 제외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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