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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연습경기의 포커스는 결과가 아닌 내용에 맞춰져 있다. 훈련을 통해 체크한 선수 컨디션, 기량을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는 게 목적이다. 때문에 연습경기는 팀 상황과 시점에 따라 입맛에 맞는 운영이 가능하다. KIA와 한화는 27일 갖는 두 번째 연습경기 시간을 당초 약속했던 오후 1시에서 낮 12시30분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판정에 나선 심판위원들도 '모의고사'를 치렀다. 경기 출발 시점 주심으로 나섰던 박기택 심판이 4회초 대기심과 자리를 바꿨다. 나머지 루심들도 기존 경기 개시 시점 포지션에서 자리를 바꿔가면서 판정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TV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KIA 장정석 단장은 이날 구단 자체 중계 해설자로 변신, 입담을 뽐내 팬들로부터 댓글창에 칭찬을 받기도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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