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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의 젊은 거포 노시환이 롤모델 이대호 앞에 순한 양이 됐다.
노시환은 함께 있던 경남고 1년 선배 한동희에게도 깍듯한 인사를 전하며 경남고 동문 3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올시즌 후 은퇴를 예고한 이대호에 대한 10개 구단의 은퇴투어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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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14 11:41 | 최종수정 2022-03-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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