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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출신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는 여전히 KBO리그 적응 중이다.
이어 "훈련 과정은 워낙 좋다. 그런 모습이 경기 때 나와야 한다. 타석에서 타이밍이 한 타임씩 늦어보인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체중감량 중이다. 홍 감독은 "좋았던 시절보다 체중이 늘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라. 타격하는데 있어서 체중 영향이 있지 않을까. 본인이 잘 알 것이다. 시즌 개막 때까지는 맞춘다고 했으니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김혜성이 푸이그 뒤를 받쳐줘야 한다. 푸이그에서 끊기면 5번에서 시작한다는 개념이다. 또 김혜성은 지난해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공격에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푸이그 뒤에서 김혜성이 어느 정도 뒷받침 된다면 공격력에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중점적으로 보는 건 2번과 5번 타순이다. 중심타선 연결고리를 해줄 수 있는 2번과 김혜성이 5번에서 주자가 있을 때 타점을 얼마나 생산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번 푸이그 다음 5번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타율 5할(8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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