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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SSG 선수들이 라커룸 변신을 극찬한 이유가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선수단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라커룸 사우나 시설은 모기업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사우나 시설을 기획한 전문가 조언을 받으며 최고의 시설로 만들었다.
변신을 마친 랜더스필드는 겉으로 보기엔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이지만 선수들이 사용하는 곳은 대대적으로 변신이 이뤄졌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출입문부터 달라졌다. 20년이나 된 시설인가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뀌었다. 클럽하우스, 라커룸, 사우나, 타격연습장, 체력단련실, 전력분석실 등 기존 시설 리모델링 공사 이외에도 의류건조기, 신발건조기, 휴면실 등 편의 시설까지 세심하게 보강했다.
10인 이상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우나는 개인용 온탕과 핀란드 전통 방식의 사우나 도크까지 갖추고 있다.
SSG 선수들은 메이저리그급으로 변신한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원형 감독은 "내가 선수라면 여기서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을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주장 한유섬도 "모든 선수들이 만족하고 있다. 메이저리그급 라커룸이라 생각한다. 야구에 대한 의욕도 더 불타오를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출신 베테랑 추신수도 새 클럽하우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추신수는 "이 정도면 메이저리그급 시설이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이 좋아하는 거 보니까 내가 더 기분이 좋더라. 그냥 바꾼 게 아니라 정말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이렇게까지 해주시나 할 정도였다"라고 감탄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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