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나성범, SSG전 아찔 헤드샷…오원석 9구 만에 퇴장[광주 현장]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2022 KBO리그 시범경기가 2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2루 KIA 나성범이 SSG 오원석의 투구를 머리에 맞고 있다. 오원석은 헤드샷으로 퇴장됐다. 광주=허상욱 기자[e-mail]

/2022.03.28/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SSG 랜더스전에서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나성범은 2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말 1사 2루 1B1S에서 오원석의 3구째 직구에 맞고 교체됐다. 오원석이 뿌린 직구가 빠지면서 나성범을 향했고, 공은 나성범의 어깨를 스쳐 헬멧을 때렸다. 헬멧이 그대로 벗겨질 정도로 충격을 받은 나성범은 그라운드 바깥에서 몸 상태를 점검 받은 뒤 대주자 이우성으로 교체됐다. 오원석은 그대로 퇴장 조치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