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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리그 홈런더비를 오는 가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등 4개의 명문 클럽이 참가하는 이벤트. 각 팀 마다 레전드, 슈퍼스타, 루키 그리고 와일드카드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레전드들은 모두 MLB선수 출신으로 구성돼 소속 팀에 타격 파워를 제공한다. 슈퍼스타는 소프트볼 및 여자 야구 현역 선수들, 루키는 남자 야구 기대주로 참가 선수는 각 도시 일정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각 경기마다 공격 팀과 수비 팀 모두 점수를 낼 수 있다.
타자에게는 25번의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타자들은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게 된다. 수비 팀의 두 명의 선수들이 외야를 지키게 된다. 홈런은 공격 팀에게 1점, 수비수의 캐치는 수비 팀에게 1점이 주어진다. 득점을 두배로 올릴 수 있는 추가점의 기회도 있다.
홈런더비X는 MLB 올스타 홈런 더비를 기반으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이벤트와 SNS 프로모션을 더해 젊고 역동적인 팬들에게 새로운 야구의 매력과 즐거움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홈런더비X는 홈 플레이트와 투수 마운드가 설치된 무대 위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은 일반 야구장의 축소판으로 스타디움부터 공원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변형이 가능하다.
홈런더비X에 참가하는 팀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며 합산된 점수에 따라 홈런더비X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될 결승전에서의 시드를 결정하게 된다.
장타와 슈퍼세이브가 관중들의 최대관심사가 될 전망.
각 도시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라이브 음악, 게임, 각 구단의 특색 있는 음식, MLB의 패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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