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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전날의 아쉬운 역전패를 역전승으로 되갚고 2위 추격을 계속했다.
잘한 선수를 꼽아달라고 하자 류 감독은 의외의 선수를 말했다. 류 감독은 "손호영이 오늘 같은 익사이팅한 경기에서 기술적,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이날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3-5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서 상대 선발 로버트 스탁을 상대로 깨끗한 1타점 좌전 안타를 쳤고, 8-6으로 쫓긴 8회말 2사 2루에서 우익선상 3루타를 쳐 쐐기 타점을 올렸다. 5회 같은 경우 중요한 상황이라 대타로 교체되지 않을까 했지만 류 감독은 손호영을 믿고 맡겼고, 손호영은 안타로 그 믿음에 보답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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