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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이 맹타를 휘두르던 경기 도중 교체됐다.
이에 대해 NC 구단은 "손아섭은 왼쪽 허벅지 안쪽 근육 뭉침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다. 선수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64억원의 대형 계약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NC에 몸담았다. 장타력이 부족하고, 스피드도 예전만 못하다는 혹평 속 거둔 논란의 계약이었다.
이날도 손아섭은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한 뒤 마티니의 희생플라이 홈을 밟았고, 2회말에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병살타로 승기가 잦아들법한 4회말에도 깨끗한 좌전안타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