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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팀도 비가 반갑다.
그런데 김윤식 대신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본래 예정된 선발 로테이션에 따른 등판이다.
류지현 감독은 "그동안 김윤식이 로테이션에 따라 계속해 던졌다.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침 경기가 우천취소돼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등판 일정이 1~2일 뒤로 밀리는 게 아니라, 김윤식이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빠진다. 페넌트 레이스를 길게 보고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비 덕분에 휴식이 가능해 졌다. 반가운 비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