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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삼성에 죄송" NC, 헛걸음한 취소경기 관중 대상 '전액 환불+200% 티켓보상'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2-07-02 19:58 | 최종수정 2022-07-02 19:59




[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다이노스가 1일 그라운드 사정 취소 홈 경기에 대한 공식사과와 보상에 나섰다.

NC는 사건 발생 하루 만인 2일 저녁 구단 홈페이지와 앱, SNS를 통해 전날 경기 취소에 따른 사과문과 함께 보상 안내를 공지했다.

NC는 1일 경기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액 환불 및 티켓의 200%를 보상하기로 했다.

동일 좌석등급으로 2경기 관람권을 지급한다. 경기 일정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티켓 구매자는 구단 앱 안의 본인계정으로 관람권을 발송한다. 현장구매자는 구단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보상접수를 받는다.

NC 측은 사과문을 통해 취소 경위를 상세히 설명한 뒤 '사유를 불문하고 구단에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야구팬분들과 상대팀인 삼성라이온즈 측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전반적인 구단 운영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사죄했다.


1일 경기가 취소된 뒤 다시 내야그라운드 흙을 뒤집어 작업하고 있는 장면. 창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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