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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한현희가 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현희는 6일 LG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3⅔이닝을 던지면서 5안타 4사구 5개 7실점을 기록했다. 선발이 무너진 히어로즈는 3대12으로 대패했다.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LG에 넘겨줬다.
홍 감독은 박찬혁에 대해 "타선에 도움이 되길 바랐는데 더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다.
전반기 내내 LG와 2위 경쟁을 벌인 히어로즈는 후반기들어 주춤하고 있다. 불펜이 흔들리면서 후반에 흐름을 내주는 경기가 늘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