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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우천 취소가 LG 트윈스 선발 로테이션 변화로 이어졌다.
우천 취소가 자연스럽게 체력 관리로 이어졌다. 휴식과 재정비의 시간이 주어졌다.
대전 3연전 후 LG는 창원으로 이동한다. 13~14일 NC 다이노스와 원정 2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켈리가 2연전의 첫 날인 13일 선발로 나서고, 다음 날에는 아담 플럿코가 아닌 김윤식이나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한다.
류 감독은 "체력관리와 상대팀 데이터 등을 고려해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가겠다. 켈리와 플럿코 '원투펀치'를 나란히 선발로 내세울 생각은 없다"고 했다.
LG는 지난 주 주중 부산 원정에 이어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렀다. 상대가 2위 경쟁중인 히어로즈다보니 긴장도와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3연전에서 2승(1패)을 거둔 LG는 1경기차 2위로 올라섰다.
선발 로테이션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