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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단일 시즌 최다승, 최다 이닝의 주인공 故 장명부의 추억을 되새길 기회가 생겼다.
기증자는 일본인 후루사와 타케후미씨다. 그는 일본에서 장명부 선수 관련 물품을 애장하고 있었던 팬이다. 그는 "기증을 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장명부 선수의 물품이 더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타케후미씨는 KBO를 찾아 직접 기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장명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이영곤 감독을 통해 물품을 전달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