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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1,2선발을 모두 무너트렸다. LG 트윈스가 28일 잠실 히어로즈전에서 7대0 완승을 거뒀다. 27일 안우진이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데 이어, 28일 에릭 요키시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이겼다. 2경기 연속 영봉승이다.
1-0으로 앞선 4회말 2점을 추가했다. 상대 야수 실책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상대 2루수 김혜성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이재원이 우전안타를 때렸다. 이때 1루 주자 오지환은 3루까지 내달렸다. 히어로즈 우익수 김준완이 3루로 던진 공이 빠지자 오지환은 홈까지 뛰었다. 2-0. 타선이 계속해서 터졌다.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요키시가 던진 시속 145km 패스트볼을 때려 시즌 4호 홈런으로 만들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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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는 공수에서 무기력했다. 수비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져 선발 요키시를 허탈하게 만들었다. 요키시는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 선발 임무를 수행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