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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전상현(26)이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전상현은 지난 7월 30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서 팔꿈치 이상을 호소했다. 지난달 1일 서울에서 정민진단 결과 3~4주 후 재검 판정을 받았다. 휴식 후 재검 결과 팔꿈치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통증도 사라지면서 전상현은 단계별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한화전에서 퓨처스 첫 등판에 나서면서 1군 복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오랜만에 던진 거라 몸 상태나 밸런스가 완전하진 않은 것 같다"며 "퓨처스에서 2~3경기 정도 더 던지는 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를) 확실하게 하고, 괜찮다면 콜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